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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어요
[6] 당신들은 도대체 뭘 바라는 거냐고, 뭐 때문에 그렇게 하냐고 한가득 묻고 싶다가도
몇주 사이에 동네에 삼계탕 파는 집이 늘었습니다. 닭볶음탕 집에서 삼계탕을 팔기 시작하더니, 보리밥 집에서도 삼계탕을 팔고, 오늘 출근 길에는 코다리 전문점 앞에서도 삼계탕을 판다는 입간판을 발견했습니다. 요즘따라 몸이 무겁고 축축 쳐지던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나봐요. 삼계탕 파는 집이 자꾸 늘어나는 게,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렇게 덥고 습한 날씨에 기력이 떨어진다. 그러니까 삼계탕 먹고 힘냅시다. 그런 이야기로 느껴진다면.. 제가 콘텐츠 제작에 중독되서 그런 걸까요..? 선생님들은 축축 쳐지는 여름 어떻게 보내고 계세요? 오늘 점심은 삼계탕?
 
P.S. <박장꾸의 건강일기>는 박장꾸의 건강을 위해 한달 쉬어갑니다.
오의 의미 / 리오
 
 
언젠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새 속옷만 꺼내입은 지 일주일째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몇 주간 빨래를 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오늘 아침도 “아! 이런 거 안 입는다고~”하며 구석에 둔 속옷 세트를 머쓱한 마음으로 꺼냈다. 이제는 너무 커버렸다며 입을 비쭉이던 엄마가 떠올랐다. 정말 정말 필요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엄마가 주는 것은 꼭 그렇다. 내가 무언가에 목을 맬 때마다 지금은 그게 전부인 것 같지만, 나중엔 아닐 거라고 타이르던 말도, 여러 형태의 주방 도구도, 내 취향이 아닌 속옷조차도. 언젠가 쓸모가 생긴다. 오늘처럼.
 
빨래를 하지 못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10만 원 주고 산 중고 세탁기에 먼지가 묻어나오기도 하고, 그렇다고 다른 동네에 있는 빨래방에 갈 체력이 없기도 했고, 내내 흐렸던 목포의 날씨도 한몫하려나.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었던 것이다.
 
사무실 속 많은 사람이 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을 쪼개가며 일한다. 외근 후 밤늦은 시간에 사무실에 들어오면 퇴근 시간이 무색하게 사람들이 북적인다. 그들을 보면 당신들은 도대체 뭘 바라는 거냐고, 뭐 때문에 그렇게 하냐고 한가득 묻고 싶다가도 얼굴에서 보이는 단단한 마음에 이내 입을 다문다.
 
이 단단한 마음은 어디서 나왔을까? 연고도 없는 이곳에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풍경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나는 알면서도 모르겠다. 우리가 만들어내는 가치가 우리를 조금 더 살고 싶게 만들어주겠지. 우리를 넘어 타인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지. 많은 사람이 더 다양한 삶의 형태를 영위할 수 있도록. 언젠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난 편지에서 쏟아내듯 전했던 목포 기록 프로젝트를 기억하는가? 나는 이후에 기획서를 썼고(누가 기획자 아니랄까 봐) 함께 작업을 하고 싶은 친구들과 미팅을 했다. 아쉽게도 업무가 많아 당장 작업을 시작하지는 못했지만, 돌아오는 9월 첫 촬영을 시작하려고 한다. 언젠가 이 글을 읽는 분들께 손수 만든 책을 선물할 수 있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노적봉도 식후경 / 덕수

지난 수요일은 <엮기와 풀기>의 마지막 날이었다. 뜨개질을 배우면서 글 쓰는 시간을 가진지 어느덧 3개월 차가 된 것이다. ‘말’ 중심이 아닌 ‘글과 뜨개질’을 통해 여러 사람과 마주할 수 있었던 지난 3개월. 함께한 친구들과 서로의 글을 나눠 읽고 댓글을 주고받으며 조금씩 가까워졌고, 완벽하진 않지만 코바늘로 무언갈 만들 수 있게 됐다. 여태 가져본 적 없는 형태의 모임이었고, 여전히 누군가에게 <엮기와 풀기>에 대해 설명할 기회가 왔을 때 똑 부러지게 답하지 못한다. 다만 그 끝에 이 말을 꼭 붙이게 된다. 모임을 끝낸 지금의 나는 ‘힘 풀고 있는 상태를 불안해하지 않게 된 거 같다’고. 긴장해서 힘주고 실을 엮을수록 작아지는 구멍 때문에 다음 코 뜨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을 몇 번 마주하게 되면서, 의도적으로 힘 빼는 시간이 필요함을 깨달았다.
 

(이국적인 포근함)
 
<집ㅅ씨>는 집 앞에 생긴 수프&스튜 맛집이다. 주인장 세영이 말하길, 식당의 로고를 고민할 때 땅에 뿌리가 뻗는 형태를 반복해 그리다 문득 ‘집’과 ‘씨앗’이 세영의 식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단 생각이 들었단다. 그리하여 ‘집’ 그리고 ‘씨’ 를 연결해주는 ‘ㅅ’을 가운데에 두어 <집ㅅ씨>란 독특한 이름의 식당을 탄생시킨 것이다. 세영은 한곳에 정착하지 않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여행객, ‘집시’를 떠올려도 좋겠단 말을 덧붙였다. <집ㅅ씨>에 방문하면 이상하게 몸에 힘이 ‘탁’하고 풀려버린다. 고된 일을 마치고 내 방 매트리스에 쓰러지는 순간의 느낌과 비슷하달까. 가게 내를 가득 채운 오묘한 향과 높지 않은 조도, 나른하게 흐르는 인도풍 음악이 하루 내 힘껏 주었던 긴장을 속절없이 풀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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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ㅅ씨
: 전남 목포시 수문로35번길 6, 1층. 동네에는 점심 장사 하는 가게가 이미 충분하기 때문에 비교적 부족한 아침, 저녁 장사만 준비한다고. 때에 따라 천연효모빵, 샐러드, 카오소이, 반미를 판매하기도 한다. 예약을 통해 식사를 준비하기도 하니, 인스타그램 공지 확인을 추천! @home_soil_soul_society

 

(혼자 헤엄치는 사람들을 위한)
 
<바 어항>은 리오 씨가 목포에 온 지 얼마 안 된 나에게 본인이 좋아하는 곳이라 소개해준 칵테일바다. 소개를 받고 얼마 안 되어 사라진 탓에 아쉬운 참이었는데, 어찌어찌 인연이 되어 <바 어항>의 주인, 달수 씨와 <최소 한끼>주방장 샐리의 합심으로 7월 한 달간 월, 수, 금, 밤 8시에 <최소 한끼>에서 <바 어항>을 열기로 했다. ‘맛없는 한 끼를 먹느니 차라리 굶겠다’는 달수 씨의 안주와 음료는 항상 기대 이상인데, 얼마 남지 않은 오픈 기간 동안 많은 사람이 들러 즐기고 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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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어항
: 7월 한 달, <최소 한끼>에서 월,수,금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오픈한다.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칵테일을 즐겨보고 싶다면 한 번 쯤 들려봐야만 하는 곳. 어릴 적부터 남다른 음악 취향을 가졌다는 사장님의 음악 선곡을 들여다보는 것도 이곳의 큰 묘미. @uh.har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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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한끼
: 전남 목포시 영산로 20에 위치한 채식 식당. 원도심 내 최초의 채식 식당으로 매달 제철 채소로 이뤄진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달 메뉴가 궁금하다면 -> @choi.so.han.ggi

 
 

(선지가 이런 맛이라고?)
 
단지 어렸을 때 먹어본 적 없단 이유로 잘 안 먹게 되는 음식이 몇 있다. ‘선지’는 내게 그런 애였다. <김정림선지해장국>이 여러 사람 입에 오르는 동네 맛집 중 하나임을 알고 있음에도 여태 방문하지 않고 이리저리 피한 까닭은 이 때문이었다. 이번에 방문하게 된 건 같이 점심 먹는 친구들을 따르다, 어쩌다였다. 간판이 <김정림‘선지’해장국>이었는데 불구하고, 선지에 대한 거부감이 가시질 않는 나는 기어코 콩나물국밥을 주문했다. 결론은 후회, 후회, 후회... 콩나물국밥이 맛없어서? 아니, 한 입 얻어먹은 친구들의 선지해장국이 너무 맛있어서 지난 나의 선택이 안타까울 뿐이었다. 매콤한데 고소하면서 뒷맛이 깔끔한 국물, 여태 먹어본 적 없는 독특한 식감의 선지는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친구들 꺼 5~6입 뺏어 먹고 싶은 마음 억누르느냐 힘들었달까.

*
김정림선지해장국
: 전남 목포시 번화로 41-3에 위치해 있는 해장국집. 콩나물국밥은 7,000원, 선지해장국은 10,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내가 먹던 육회는 이게 아니야~)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 일산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육회 맛이 ‘경기도식’ 육회였단 걸 알지 못했다. 지역별로 육회 양념이 다를 수 있겠다는 고민 자체를 해본 적 없고, 내가 아는 육회 맛을 ‘일반적인’ 육회로 알고 산 것이다. 2주 전인가? 목포에서 처음 육회를 사 먹은 날이었다. 내가 아는 ‘그 맛’을 상상하며 서빙을 기다리고 있는데, 내 앞에 지나치게 빨간 고기 한 접시가 내려앉았다. 입안에선 고추장 맛이 진동했고, 소금, 설탕, 참기름으로 맛을 낸 육회만을 맛봐온 나에겐 충격이었다. ‘도대체 왜, 육회에 고추장을 넣었을까?’란 의문을 품은 채 근처에 육회 판매하는 곳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목포에 내려오기 전 경험했던 육회 맛을 꼭 찾고 싶었다. 검색을 통해 방문한 식당은 ‘신선한 암소를 사용하는 소고기 맛집’이라 소문이 자자한 곳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흔한 달걀 노른자 하나 없이, 쪽파와 배, 갖은 양념으로 범벅된 육회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고기 질은 최상이었지만 술술 넘기기엔 너무나 자극적인 맛이었고, 결국 내생에 처음으로 육회를 남기는 불상사를 저질렀다. 실망감을 안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왜 우리동네에는 고추장 양념한 육회만 있는가?’를 고민하다 문득, 내가 지금 전라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전라도에서는 고추장과 쪽파에 버무린 매콤한 육회가 기본이었던 거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이 ‘목포’란 걸 까먹고 있을 때가 대부분인데, 육회 덕에 다시금 자각하게 된 날이었다.

*
왼쪽에서부터 차례로 서울의 <부촌육회>, 목포의 <국민포차>와 <등대식육식당>.


 
퇴근의 쓸모 / 부또황


6편. 빨간 문장 줄까, 파란 문장 줄까? 

국영수 중에 국어가 제일 싫었다. 어떤 문장을 읽고 어떻게 느껴야 맞는지 외워야 하는 게 너무 억지라고 생각했다.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화가 난 건지도 모르겠다. 책 읽는 속도도 아주 느렸다. 어릴 때 동생과 함께 책을 읽을 때면 내가 한 권 읽을 동안 동생은 세 권을 읽어버렸다. 그때는 책을 빨리 읽지 못하는 내가 못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 생각을 한 지도 오래됐네. 지금은 글을 후루룩 읽어버리는 사람을 보면 전혀 부럽지는 않고, 저렇게 읽는데도 저 글이 저 사람의 마음에 가닿을까, 기억에 남기는 할까 궁금하다.

그렇다고 책을 싫어하지는 않았는데,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다. 그저 학교에서 알려주는 권장도서를 지 용돈으로 열심히 사서 읽었다. (누구세요.. 놀랍다 과거의 나.) 20대가 되면서 누가 권장하는 책 대신 내가 그때그때 원하는 책을 사서 읽기 시작했고, 그 짓을 몇 년 했더니 책을 빨리 읽어야 한다거나 뭔가 그럴듯한 교훈을 느껴야 한다거나 하는 강박이 사라졌고, 책 취향도 생겼다. 그리고 원하는 때에 원하는 책을 내 속도로 원하는 만큼 읽게 됐다. 대신 서점에서 홀린 듯이 책을 한꺼번에 많이 샀다가, 다 읽고 또  살 걸.. 하고 후회하는 일이 늘었다.

어떤 책을 읽을 때, 좋아하는 만큼 험하게 다루는 편이다. 밑줄 긋고 낙서하고 팍팍 접는다. 계속 보고 싶은 페이지는 북 찢어서 잘 보이는 데 붙여버리기도 한다. 밑줄을 긋고 귀퉁이를 접는다는 건 그만큼 마음에 와닿았다는 뜻이고 다시 보고 싶다는 뜻이니까, 더러운 책일수록 아끼는 책이 된다. 아무렇게나 낙서하면서 읽었다는 걸 까맣게 잊고 책을 빌려줬다가 수치스러워진 적(귀여움 받은 적)도 몇 번 있었다. 

이제는 책 읽는 걸 좋아하는데, 책을 읽다가 공감 가는 문장을 만나면 뜻이 통하는 벗을 만난 것처럼 마음이 좋기 때문이다. 그런 문장을 만나면 밑줄을 치고 네모를 치고 핸드폰을 꺼내 메모하기도 한다. 미소를 짓거나 고개를 끄덕이거나 울거나 하면서..

그래서 스트레스가 많고 생각이 많아질 때는 책을 읽는 게 도움이 되던데.. 이번 달에는 각종 스트레스로 퇴근 후에 끙끙 앓으면서도 책을 읽는 것 같은 건설적인 일은 도무지 하고 싶지가 않았다. 이미 지난달 원고에 ‘빨간 문장 줄까, 파란 문장 줄까?’라는 괴상한 제목까지 써버렸는데, 꼭 문장에 대해 쓰려고 했는데, 이번 달에 이 주제에 대해 쓰는 게 맞을까 싶을 만큼 책을 거의 만지지도 않았다. 몇 달째 의미 있는 일(음원 녹음, 음악 작업 기록)을 하는 거니까 괜찮다면서 나를 주말까지 너무 외롭게 한 것이 결국 또 나를 지치게 한 것이다. 안 되겠다 싶어서 8월에는 약속을 왕창 잡아버렸다. 내가 나 주말에 일 못 하게 하려고. 으~ 7월에는 너무 추웠다. 따뜻한 8월이 됐으면 좋겠다. 꼭꼭~! (안전하게 놀 것입니다.)

- 다음 달에는 ‘7편.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로 돌아올게요. 우리 8월에도 정시 퇴근 많이 합시다~! 
공장공장 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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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안부를 물어봐요, 나중에 말고 지금 <밥은 먹고 다니냐> 창간호 
[다이어리]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 공간 <반짝반짝> 오픈 D-1
[다이어리] 2020년 7월 16일 목요일 / 월간보리
노마드 코워킹스페이스 <반짝반짝> 오픈 행사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하는”
 


언제: 2020년 8월 15일 13시 ~ 15시
내용: 
🥳 축하하는 (인사와 소개, 반짝반짝 점등식)
😃 알게 되는 (공간 설명)
🥰 즐기는 (공연)
🤭 둘러보는 (공간 투어)
😉 기념하는 (사진 촬영, 방명록 쓰기)
😛 맛보는 (콩물 시음회)
😍 경험하는 (행사 당일 반짝반짝 무료 이용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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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괜찮아마을 채널톡

https://dontworryvillage.com/
편집장 부또황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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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보기 전에는 몰랐어요. "안녕하세요." 하는 손님들의 인사가 그렇게 따뜻할 일인지. 그냥 휙 지나가는 사람이 더 많거든요. 그 이후로는 (사람 눈 맞추기도 힘들어하는 성격인 저도) 어딜가든 꼭 "안녕하세요." 인사를 합니다. 하이톤으로 밝게 싹싹하게 하지는 못하지만요.

콘텐츠를 만들고 관심을 갈구해 보기 전에는 몰랐어요. "좋았다."는 댓글 하나가 그렇게 따뜻할 일인지.. 제 이야기가 어디로 가는지 아시겠읍니까? 허허. 
뭐.. 그렇죠.. 사실 저 잘 모르겠습니다. 저부터도 매일 SNS 들어갈 때마다 피로를 느낍니다. 이거 한다 와달라. 이거 만들었다 좋아해 달라. 다들 난리들이죠. 그 피로감을 알면서도 매번 선생님들께 후기 써달라고 닦달하는 게 뭐 하는 짓인지.

그래도 따뜻한 글 몇 줄로 한 달을 살아가는 따뜻함 중독자 또황이는 결국 오늘도 애원하는 글을 씁니다. 우리 한 달에 딱 한 번 오는데.. 
한 달에 한 번.. 애정 표현.. 저기 밑에 검정 버튼.. 딸깍!

 
2020년 7월
<여기 사람 있어요> 편집장 부또황 올림

 
후기 떠두떼요~

여기 사람 있어요
서울 밖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어딘가의 당신에게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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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마을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싶은 다 큰 청년들을 위한 
쉬어도 괜찮고 실패해도 괜찮은 작은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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